대장동? 이재명? 쉬운 방법이 있는데

화천대유

화천대유, 천화동인, 성남의 뜰 등 대장동과 관련해서 온 나라가 시끄럽다. 하긴 870만 원을 투자하면 배당금이 100억 원이니 경천동지할 일이긴 하다.

알려진 것으로는 5,500만 원을 투자한 뒤 644억 원을 배당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1,153배다. 11만 프로가 넘는, 숨이 턱~ 막히는 수익률이다.

관심법으로 보니 이 사건 뒤에 요놈이 확실히 보이는데, 이 사실은 정부도 알고, 여당도 알고, 야당도 알고, 법조계도 알고, 성남시도 알고, 그쪽 시민단체들도 알고, 심지어 언론들도 알면서 직접 증거가 있네 없네 하면서 모르는 척, 어버버~ 하는 것 같다.

잘 모르긴 해도 특검이란 이럴 때 운영하라고 만든 제도로 알고 있다. 검찰이나 경찰은 눈치 봐야 할 곳이 있으니 공정하게 수사하기 어렵고, 또 공정해도 그 공정함을 상대방이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모르긴 몰라도 이 사건은 제대로 된 사람을 특검으로 임명하면 게임 끝이다. 아마 다들 이 해결 방법을 알고 있지 싶다. 여당은 계산기 그만 두드리고, 야당은 간땡이 좀 키워라. 쯧쯧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상황이 발생하였기에 위 두 문단은 취소.

한덕구

덕구일보 편집장.
제가 바담 풍하더라도 바람 풍으로 알아묵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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