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식품〈7〉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야채스프 만드는 법

야채스프 재료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줄로 안다. 그래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야채스프 만드는 방법과 복용법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한가지 약속할 것이 있다.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음식으로 치료하려면 우유와 밀크제품, 육류와 닭고기 등과 주스, 드링크, 청량음료수, 칼슘제, 건강보조식품류, 비타민제는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한는 것이다.

만일 위의 사항을 지키지 못한다면 생애에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걸머지고 살아가야하며 덤으로 암(癌)이라고 하는 질병에 겁을 먹으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세상 만병의 90%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한다.

알레르기 아토피성피부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신장을 꺼내어 세밀히 조사를 해보면, 신장병은 아닌데 신장기능이 칼슘과 화학합성물질에 의한 부작용으로 건강인과 같은 신장의 활동을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이와 같은 불순물은 조금이라도 체내에 들여보내지 말아야 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최초의 1주일 동안은 아침과 저녁에 야채스프를 먹는다(1회의 양은 우유 한 병정도). 급격히 다량을 먹으면 전신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피부가 빨갛게 부어서 살결이 가려움과 아픔이 커져서 3일쯤 되면 살갗이 갈라져서 혈액이 빠져나오면서 또 고열이 나게 된다. (야채스프 만드는 방법은 아래에 있음.)

그러니 서서히 체세포를 정상화함과 동시에 피부와 손톱, 모발과 신체의 골격을 튼튼히 해야 하므로 천천히 시작해야한다. 1주일이 지나서 특이 변화가 없으면 아침180㏄, 낮180㏄, 저녁180㏄로 처방을 바꾸어 쓰되 피부에 변화가 적으면 1일 1ℓ 정도까지 먹는다. 그러나 증상(피부)이 악화될 경우 스프의 양을 줄여야 한다.

이렇게 섭취하면 1개월에서 중증일 때는 7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치료가 된다. 그동안에 스테로이드계의 약과 기타 한방약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려움이 심하면 맨소래담 로션을 바르든지 피부가 빨개지면 식용유를 살갗에 바르고 적은 수건으로 냉찜질해서 서늘하게 한다. 그 사이 구내염이 생길 수 있으나 최초 3개월까지는 비타민B₂정을 3일 만에 1정씩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이 처방대로만 실행하면 체세포의 재생능력이 지금까지보다 3배의 강세로 증감을 되풀이하면서 젊으면서 정상적인 체세포가 생겨남과 동시에 피부, 모발, 손톱, 골격 등 모든 것이 튼튼해져서 새로운 살갗으로 변해간다.

어린이의 피부병 가운데 병명을 명확히 밝히기 힘든 게 있다. 등에 동그랗게 반점이 생기는 증상인데 아토피성이라고 부르는 의사도 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치료가 힘든데 어떤 약을 먹고 발라도 일시적인 것이 많다. 그러나 우유를 끊으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나아진다. 동물성 지방과 칼슘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해주는 질병이라고 하겠다.

《야채스프 만드는 법》

-재료-
무 ····· 1개의 ¼
무청····· 1개의 ¼
당근 ····· 1개의 ½
우엉 ····· 1개의 ¼(적은 것은 ½)
표고버섯 ····· 1장(자연 건조한 것, 생것을 자체에서 말려서 사용하면 좋다.)

-만드는 방법-
① 야채는 너무 잘게 썰지 말고 큼직하게 껍질도 함께 썰 것.
② 물은 야채를 모은 양의 약 3배를 붓는다.
③ 끓으면 약한 불로 한 시간가량 더 끓인다.
④ 스프를 차대신 1회 180㏄ 정도 마신다.

주의사항은 야채를 데쳐서 쓰지 말 것과 야채를 많이 넣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기본량을 지킬 것 그리고 기구는 알루미늄, 유리, 스덴류의 그릇을 사용하고 유리병, 유리포트에 담아 보관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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