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가입기

자동차보험

시월이다. 시월엔 자동차보험을 갱신해야 한다. 돈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돈이 아깝더라도 자동차보험은 들어야 한다. 보험은 사랑이니까. 사랑은 사랑인데 이왕이면 돈이 덜 들었으면 좋겠다. 사랑도 지키고 돈도 절약하고 그 얼마나 좋은가.

예전에는 보험회사 담당 설계사들이 알뜰하게 챙겨줬는데 요샌 딱히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그저 문자로 띵~ 보내면 끝이다. 돈 내라 이거지.

인터넷 세상에 들어가면 엄청시리 많은 정보들이 있다. 보험료를 아끼는 깨알 같은 팁(tip)부터 무슨 보험대리점(?)에서 운영하는 자동차보험료 견적 비교사이트도 있다.

적성에 맞지 않게 알뜰한 척하고 있지만 원래 알뜰한 편이 못되는 나는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얼굴도 모르는 박 땡땡님에게 연락달라고 연락했다.

그사이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었다. 개인정보가 재활용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보험료를 비교해줄 테니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달라고 한다. 그동안 숱하게 겪었던 일이다.

그저 기존에 가입해 있던 보험사에서 그대로 갱신하면 간단하겠지만, 월별로 보험사의 보험요율이 달라진다고 보험사에 다니는 아무개가 귀띔을 해줘서 이런 수고를 하고 있다. 다문 몇 만원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약간의 수고를 마다할 까닭이 없다.

자동차보험

박 땡땡님으로부터 오전에 전화가 왔다. 박 땡땡님의 안내를 받아 가장 싸게 나온 메리츠화재에 자동차보험 가입을 했다. 작년에도 메리츠화재, 올해도 메리츠화재다.

모 손해보험사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곳은 무지 비쌀 것이 틀림없는 아무개를 CF모델로 쓴다. 그래서 애초에 그곳은 가입하지 않아야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있었다. 잘해보자 메리츠화재! 사고 나서 만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구.

혹시 모르니 메리츠화재 긴급출동·사고접수 전화번호 메모해둔다. 1566-7711

덕구

덕구일보 편집장.
제가 바담 풍하더라도 바람 풍으로 알아묵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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