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거들이 사용하는 유용한 유틸리티 3개

알짜 유틸리티 몇 개를 소개한다. 웹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고가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겠지만, 일반 블로그나 페이스북 정도의 툴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이정도의 유틸이면 웬만한 콘텐츠는 훌륭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추천하는 유틸 모두 프리웨어(공짜)이므로 맘껏 활용하자. 그것이 개발자에 대한 예의다.

1.  포토스케이프 (PhotoScape)
포토샵이 부럽지 않다. 포토스케이프!

포토스케이프
포토스케이프 실행화면. (현재 3.7버전까지 나와있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의 최강자는 누가 뭐라해도 포토샵이다. 오죽하면 ‘뽀샵빨(포토샵 수정)’이라는 말이 있을까. 이미지 성형수술의 최고 도구가 포토샵임에는 틀림없으나 불행하게도 상용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비싸다.

금전적 부담도 맘에 안드는데 배우는데 시간이 걸린다. 웹디자인학원에서 포토샵을 배우게 되면 6개월 코스가 보통이다. 6개월을 죽어라 공부해도 포토샵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웹디자이너라면 필수적으로 다뤄야 하는 것이 포토샵이다.

그러나 웹디자이너가 될 것이 아니라면 굳이 포토샵을 배울 필요가 없다. 포토스케이프라는 훌륭한 유틸이 있으니까.

포토스케이프는 다양한 이미지 프레임 제공은 물론이고 크기조절, GIF애니메이션, 사진분할, 워터마크 등 이미지로 된 콘텐츠 제작에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 되더라도 자동 업데이트가 되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포토스케이프 다운받기
포토스케이프 활용하기

굳이 위 링크가 아니더라도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서 해당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다운을 받을 수 있다.

2. 뱁믹스 (뱁션: Vapshion)
가볍다~ 빠르다~ 뱁믹스!

뱁믹스
뱁믹스 실행화면.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에 최강자로 포토샵이 있다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는 프리미어가 최강이다.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둘 다 어도비(Adobe)사에서 내놓은 상용프로그램인데 기능은 막강하나 비용이나 노력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뱁믹스는 프리미어처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사실 필자도 자세한 이용법은 모른다. 최근에 다운로드 받아 익히고 있는데 우선 가벼운 것이 마음에 든다. UI가 간단하여 쉽게 동영상 파일을 편집할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이용법이 워낙 간단하여 10분만 만지고 놀면 익힐 수 있을 정도이다.

뱁믹스 다운받기(뱁션표기)

뱁믹스 외에도 동영상 편집 툴은 많이 나와 있다. MS사(마이크로 소프트)의 무비 메이커(Movie Maker)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필자는 가난하여 컴퓨터가 허덥하므로 오로지 가볍다는 이유 하나로 뱁믹스를 사용하고 있다. 소니제품 사용자들은 베가를 사용하지만 비추다.

3. 오픈캡쳐 (Opencapture)
화면에 보이는 장면 캡쳐는 오픈캡쳐에 맡겨라!

오픈캡쳐
오픈캡쳐 홈페이지.

오픈캡쳐는 긴 웹페이지를 한 화면에 캡쳐할 수 있는 스크롤 캡쳐 기능은 물론이고, 마이크로오피스의 워드, 엑셀의 스크롤 캡쳐가 가능하고, 한글프로그램에서의 캡쳐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화면에 보이는 것은 모두 캡쳐한다.

오픈캡쳐 다운받기

워낙 다양한 캡쳐 방식을 지원하는 툴이라 모두 설명하기는 힘들다. 다만 오픈캡쳐 하나면 원하는 화면은 모두 잡아서 마음대로 활용할 수가 있다는 것.

[보너스] 에디스플러스 (EditPlus)
HTML, CSS 등 문서편집은 내게 맡겨라.

에디트플러스
에디트 플러스로 ‘덕구일보’를 디자인하는 화면 캡쳐.

예전에는 웹디자이너가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만 잘하면 되는 시절이 있었다. 요즘은 디자인을 그렇게 안한다. CSS로 디자인을 하기 때문이다. 코드를 다뤄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에디트 플러스가 나옴으로써 복잡함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에디트 플러스는 문서작성부터 블로그의 테마(스킨) 수정, CSS, 스크립트 소스코드 편집 등을 할 때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유틸리티이다.

웹문서나 프로그램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상용(유료)이기도 하고, 페북유저에게는 굳이 필요한 유틸이라 생각되지 않아 넘버에는 제외했다.

그렇지만 페북유저들 중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보너스로 소개를 하였다. 보통 평범한 블로그라면 상관 없겠지만 파워블로그를 꿈꾼다면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유틸이다. 돈 값을 한다.

각 포털에서 검색을 하면 다운을 받을 수는 있지만 30일 평가판이다. 꼭 사용하고 싶은 덕구 친구라면 연락하시라~

한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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