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와 탈모예방은 물구나무서기가 좋다

물구나무서기
바른 물구나무서기 자세.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체액 적체로 생기는 피로와 군살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허리와 종아리가 가늘어지고 피부도 고와진다’고 하는군요. 또 ‘뇌나 얼굴 각 기관 순환이 잘되어 눈과 귀가 밝아지고, 주름살이 없어지며, 두통이나 신경성 질환은 물론 지능도 좋아진다’고 하니까 덕구리아 식구들은 매일 물구나무서기를 하도록 하시지요. ㅋㅋ

위 글은 오래전에 나온 건강잡지에 실렸던 내용인데, 오늘 필자의 놀이터인 페이스북 그룹 ‘덕구리아’에 소개한 내용이다. 페이스북 특성상 길게 설명할 수는 없어 내용을 보충해서 덕구일보에 소개한다.

누차 말하지만 돈이 많아서 철마다 보약을 먹을 형편이 되지 않으면 몸이라도 부지런해야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간간히 소개하는 건강정보 잘 챙겨 오래도록 무병장수하기 바란다. 형편이 되어 몸에 좋은 거 드시면 더 좋고.

물구나무서기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참으로 많은 정보가 검색된다. 인터넷에는 수많은 프로 강태공들이 주요 키워드를 미끼삼아 낚시를 하고 있으므로 그런 것들을 걸러낸 후 정보들을 정리했다.

물구나무서기
1994년 08월 13일자 동아일보 기사.

기사 가운데 ‘물구나무서기, 피돌기-몸균형 향상 도움’이라는 기사가 눈에 뜨였다. 내용을 모두 발췌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제목만으로 유추해보자면 ‘혈액순환’에 관한 내용이 주된 내용임을 알 수 있다. 혈액순환의 중요성은 새삼 거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인체에 피가 잘 돌아야 몸이 건강하고 잔병이 생기지 않는다.

물구나무서기
1998년 05월 14일자 기사.

동아일보가 물구나무서기에 관심이 많았던지 제법 많은 기사들이 검색되었다. 그 외 경향신문이나 매일경제에서도 물구나무서기에 관한 기사들을 실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1998년 05월 14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박영엽 혜당한방병원장의 칼럼이 실려 있었다. 내용은 물구나무서기가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런식으로 물구나무서기에 관한 의사나 한의사, 요기(요가하는 사람) 들의 말들을 모아보면 다음과 같은 좋은 점이 있는 것 같다.

1. 혈액순환에 좋다.
이 말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각종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아울러 혈액이 잘 통하면 탈모예방에 아주 좋다. 나이 들어 머리숱에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은 물구나무서기 꼭 하시길.

2. 변비치료에 좋다.
변비에 좋다는 말은 소화기능이 좋아진다는 말과 같다. 소화가 잘되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얼마나 좋은 운동인가.

3. 피부에 탄력을 준다.
여성이나 남성이나 피부가 좋아야 미녀 미남 소리 듣는다. 잘생기고 예쁘면 뭐하나 피부가 멍게면 말짱 황인 것을. (선동열 선수 지송.. 선 선수는 황 아님! ^^)

그 외 신체 특히 척추나 허리의 발란스를 잡아주고, 등 근육 강화에 좋다는 등 좋은 말들이 많았지만 글쓴이가 건강과 관련한 전문가가 아닌 경우 제외하였다. 물구나무서기가 좋다는 점은 알 것 같으니 이제 물구나무서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볼 차례인데 글보다는 그림이 좋을 것 같아서 유튜브의 도움을 받았다.

많은 동영상이 검색되었는데 가장 적합할 것 같은 영상이 바로 이 영상이었다. 물구나무서기의 완전 초보는 영상을 잘보고 따라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물구나무 열심히 서서 건강한 덕구일보 구독자가 되길 바란다.

한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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