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하다 심란해. 보통 심란한 것이 아니고 많이 심란하다. 이렇게 심란한 까닭은 가키야 미우(垣谷 美雨)의 ‘70세 사망법안, 가결’이라는 소설책 때문이다. 소설, …
“누가 나를 죽였지?” 베르나르 베르베르 – 죽음, 흥미로운 주제지만 결말이 아쉬워
근본적으로 어느 누구도 진심으로 자기 자신의 죽음을 믿지 않는다. 우리는 누구나 무의식 속에서 자기 자신의 불멸을 확신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베르나르 …
시가 아키라 SNS 미스터리 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작가 시가 아키라(志駕晃)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 모 출판사에서 주최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라는 공모전의 수상작이라고 한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단하거나 말거나 …
2년 만에 나온 묵향 35권 ‘암살계의 노선배’를 읽다 날벼락을 맞다
판타지 소설 묵향 35권이 2년 만에 출간됐다. 묵향 34권이 2017년 6월에 나왔으니 2년은 넘기지 않은 셈이다. 이젠 출간을 하든지 말든지 …
김훈의 현의 노래
김훈의 ‘현의 노래‘는 가야금의 대가 ‘우륵’을 중심으로 가야, 신라, 백제, 고구려가 얽히고설켜 만들어 낸 이야기다. 357쪽에 달하는 장편이지만 담고 있는 …